본문 바로가기

일상

대구 꽃동산유치원 전통혼례 행사 리뷰

오늘은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하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당연히 진행해야겠지요. 학부모님들이 비가 많이와서 많이 오실지가 걱정이됩니다.



오늘은 2017년도 9월 27일 수요일 꽃동산 유치원 2층 강당에서 전통혼례를 진행합니다.




1시간전에 미리와서 세팅을 마치고 학부모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예쁜 소품들도 구경하고 꽃동산 유치원의 환경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비가오지만 먼저 입구 사진 부터 찍었습니다.




건물이 입구 모습입니다.

2층건물로 되어있고 꽃동산 유치원 이름이 멋지게 보이네요.




입구에 세워져있는 현수막입니다. 이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너란다. 이글이 정말 기분좋게 하네요. 

또 이달의 인성을 알려줍니다. 이것을 통해 부모님이 집에서 가정연계하여 알려준다면 교육적 기대효과가 배가 될것같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넓은 복도도 보이고 아이들의 얼굴이 많이 보이는 현판도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들은 역시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이어야합니다. 시설적인 면에서 불편한것은 보이지 않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전통혼례에 필요한 폐백 상과 기러기 닭, 초, 혼례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합니다.






폐백상에는 밤과 대추가 올라가야겠지요? 아들딸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해서 신랑신부에게 던져줍니다. 밤과 대추은 과실이 많이 잘열리는 열매라 이런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함사세요~!

함진아범이 짊어질 함도 준비합니다.




맡은 역할들을 소개합니다. 함진아범, 기럭아범, 장인장모님들의 사진입니다.



신부도우미 역할을 하는 친구들입니다. 도우미는 신부보다 미모가 떨어지는 아이들로 구성했다고합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그랬다는것이죠. 역할맡은 아이들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신부를 도와 좋은 신부도우미가 될것 같습니다.





함진아씨들입니다. 시집가지 않은 아씨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도령들이 함을 팔러 함진아범과 출동합니다.


함을 팔러 와서 서로 맞절도하고 술상도 받습니다. 


전통혼례의 과정은 정말 많고 의미가 많이 부여되어있어 부모님들도 공부하는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함팔러온 함진아범이 장모에게 함을 전해줍니다. 다이아몬드가 들어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신랑신부가 신랑등에 신부가 업혀 첫날밤을 치르러가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참고 오늘은 중간에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 빠져있습니다.)




전통혼례를 멋지게 마무리한 꽃동산 유치원 친구들이 부모님에게 큰절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함께한 선생님들도 정말 좋은 체험학습이었습니다.